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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션·오토PC 등 대우통신,중점육성키로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노트북 PC, 홈스테이션, 오토PC, 주기판(마더보드) 분야를 향후 PC 사업의 중점 부문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또 프랑스(유럽), 멕시코(중남미), 폴란드(동구), 중앙아시아 등에 조립 생산 및 판매 거점을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16일 유기범대우통신사장은 가전형 PC인 「웹스테이션」 발표회에서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PC 사업을 조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는 특히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집안 전체를 제어할 수 있는 홈스테이션 개념의 PC와 자동차에서 GP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오토 PC 등을 중점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우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오토 PC를 개발, 내년부터 대우자동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는 이날 가정에 있는 TV와 PC 모니터에 동시에 연결해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를 즐길 수 있는 가전형 PC 「웹스테이션」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초기화면에 ▲DVD ▲노래방 ▲인터넷 PC통신 ▲개인정보수첩 ▲컴퓨터 등의 메뉴가 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리모콘이나 마우스를 이용,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백59만원(부가세포함).<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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