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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3건이상 청약 1,013명 조사
입력2003-06-10 00:00:00
수정
2003.06.10 00:00:00
권구찬 기자
국세청이 지난 5월 더샾 스타시티와 수원 로얄팰리스ㆍ대우미래사랑 등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 포함) 3곳에 3건 이상 분양신청한 1,013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김철민 조사3과장은 10일 “지난달 분양계약이 끝난 주상복합아파트에 3건 이상 청약한 사람은 대부분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꾼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국세통합전산망(TIS)을 통해 부동산거래 현황과 소득신고 상황 등을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 조사 결과 이들 주상복합아파트에 695명이 3∼4건이나 청약했고 5∼9건 청약한 사람도 244명이나 됐다. 특히 10건 이상 청약자도 74명이나 됐고 무려 197건을 신청한 사람도 1명 있었다.
국세청은 투기혐의가 뚜렷하고 세금탈루 규모가 크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세무조사에 들어가 탈루세액을 추징하는 것은 물론 조세범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응징하기로 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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