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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에 인수될 경우 "에이스디지텍 성장성 확대"
입력2006-09-04 18:03:15
수정
2006.09.04 18:03:15
에이스디지텍이 제일모직에 인수될 경우 성장성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은 4일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에이스디지텍의 기술력과 제일모직의 자본력의 결합되면 에이스디지텍의 품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제일모직의 에이스디지텍 인수는 국내 핵심산업 부품재료의 국산화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말했다.
키움증권은 이어“TFT-LCD의 핵심재료인 편광필름 시장은 주로 일본 업체들에 의해 지배돼 왔으며 삼성전자 역시 편광필름 전량을 일본업체들로부터 공급받아 왔다”며 “에이스디지텍의 제일모직 피인수가 현실화되면 삼성전자도 편광필름 국산화를 조기에 실현시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에이스디지텍의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 목표주가 2만4,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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