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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삼계탕 `이열치열`
입력2003-07-24 00:00:00
수정
2003.07.24 00:00:00
양정록 기자
“특별한 삼계탕으로 무더운 여름을 나자”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우리의 전통 보양식으로 일명 `계삼탕`이라고도 부른다. 최근에는 삼계탕의 주 재료인 인삼, 대추 뿐만 아니라 전복, 낙지, 상황버섯, 동충하초 등 건강에 좋은 부가 재료들로 만들어진 이색적인 삼계탕이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삼계탕은 우리 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손꼽는 한국 음식 중 하나로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26일 중복날 가족들과 함께 이색적인 건강 삼계탕을 맛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랑채 `전복 藥 삼계탕`=역삼동 LG강남타워내에 소재한 전통 한식당인 `사랑채`는 전복을 비롯 당기,황기,인삼 등의 한약재가 들어간 `전복 藥 삼계탕`을 선보였다. `전복 藥 삼계탕`은 당기, 황기, 작약, 감초, 인삼 등 여름철 건강 관리에 좋은 한약재를 넣어 끓인 삼계탕에 살아있는 전복과 산낙지를 넣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대나무통에 찹쌀, 은행 등을 넣어 2시간 가량 푹 찐 대나무 통밥이 함께 나와 최고의 스테미너식으로 손색이 없다. (02)2005-1005
◇서라벌 `삼계탕 정식 시리즈`=신라호텔 한식당 서라벌에서는 건강보양식으로 삼계탕 정식을 새로운 메뉴로 개발했다. 시리즈로는 홍삼ㆍ상황버섯ㆍ동충하초 삼계탕 등이 있다. 특히 동충하초 삼계탕은 기존의 삼계탕과 조리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동충하초를 우려낸 물로 삼계탕을 끓이며 홍삼이 추가, 체질에 따라 인삼을 꺼리는 분들을 위해 홍삼을 재료로 한다.(02)2230-3354
◇아사달`칠향기 삼계탕`=삼청각에 위치한 한식당 `아사달`에서 맛보는 칠향기 삼계탕은 호박죽, 겨자채, 청포묵, 야채튀김, 기본찬, 삼계탕으로 구성돼 다양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칠향기 삼계탕은 닭 한마리 외에도 은행, 호두, 밤, 마늘, 황기, 대추, 인삼의 7가지 재료가 함께 들어가 일곱가지 맛을 낸다. 특히 닭 발로 오랜 시간 우러 낸 육수를 미리 뽑아 여기에 준비된 재료를 넣고 끓여 맛이 진하다는 게 닭도리탕을 최초로 개발, 대중화한 정왈금 주방장의 설명이다. (02) 3676-2345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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