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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장마철 "이젠 안녕"
입력2002-06-20 00:00:00
수정
2002.06.20 00:00:00
습기·세균제거 향균제품 사용하면 효과장마철이 성큼 다가왔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7월초 까지 이어지고 장마 초기에 강우량이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마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 필요한 물품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한 때다.
◆눅눅한 습기는 가라 = 장마철에는 집안 곳곳의 옷장, 신발장, 수납장에 눅눅한 습기가 가득하다. 그대로 두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이럴 때 습기 및 세균ㆍ곰팡이 제거에 좋은 항균 제품을 쓰면 효과적이다.
습기제거에 좋은 제품으로는 '애경 습기제로(3,000원)', '옥시 물먹는 하마(3,700원)'.
'옥시 물먹는 하마 슈퍼슬림(2,800원)' 등이 있다.
◆벌레와의 한 판 전쟁 = 모기퇴치 제품은 액체, 전자매트, 스프레이형이 있는데, 성분이 독하지 않고 냄새도 자극적이지 않은 액체 전자 모기향이나 전자 매트 모기향을 많이 찾는다.
'한국존슨 에프킬라 실버매트(2,500원)'과 'LG 파워 모그졸 매트(2,300원)'는 독하지 않아 노인이나 아이들에게 좋다.
매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LG 119 모그졸 액체 훈증기(6,650원)' 같은 액체형 제품이 적합하다.
100% 천연원료의 젤상태에서 은은한 향이 발산되어 모기를 퇴치시키는 '써브라임 모기 퇴치 방향제(50g 4,900원, 100g 8,500원)'는 교체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는 기능성 신제품이다.
◆빗길 운전 시야확보는 필수 = 출퇴근길에 만나는 장마비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는 '불스원 레인 오케이(4,450원)'를 주행전에 뿌려주면 좋다. '불스원 김서림 OK 스프레이(3,500원)'는 뿌옇게 시야가 막히는 걸 막아준다. 에어컨 바람이 눅눅하다면 '옥시 에어컨 히트 닥터 훈증기(1만1,000원)'의 향 나는 연기로 소독해주면 차내 공기가 산뜻해지며 곰팡이 효과도 탁월하다.
또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썬 바이저는 1만1,000~1만8,000원이며, 페달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페달커버는 7,000~1만5,000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집안을 상큼한 향기로 = 방습 제품과 함께 향기 제품을 쓰면 산뜻한 향으로 장마를 이길 수 있다. 집안에 부착해 라벤더, 들꽃, 허브향을 내는 '터치후레쉬', '향기톡톡', '향기접속' 제품을 3,500~4,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주방용 항균, 방습 시트는 싱크대 바닥이나 벽 등에 띠 형태로 접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크기에 따라 가격은 4,200~4,500원이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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