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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임금 작년보다 6% 올라
입력2006-05-08 16:52:33
수정
2006.05.08 16:52:33
올 1~2월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54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올 1~2월 임금상승률은 제조업(5.1%)과 500인 이상 사업체(0.9%)의 임금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 상승률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지수(2000년 100 기준)는 127.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3.4에 비해 3.4% 올랐다.
이 기간 동안 월평균 근로시간은 188.6시간(주당 43.4시간)으로 전년 동기(181.6시간, 주당 41.8시간) 대비 7.0시간(주당 1.6시간) 늘어났다. 전반적인 근로시간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1~2월 근로시간이 늘어난 것은 설 명절이 주말ㆍ휴일과 겹쳐 휴일 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2월 상용 근로자 채용자 수는 15만1,000명으로 퇴직자 수 16만2,000명에 비해 1만1,000명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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