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에스엠은 3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1.28%(600원) 오른 4만7,600원에 장을 마감해 6거래일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이처럼 에스엠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등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 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속 연예인들의 일본 등 해외 활동이 점차 늘고 있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샤이니 등의 음반발매와 콘서트로 올해 에스엠의 실적은 한 단계 올라갈 전망”이라며 “슈퍼주니어와 에프엑스, 모아 등이 일본 활동에 가세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 달 27일 발매된 소녀시대 싱글 앨범 ‘파파라치’가 발매 4위 만에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녀시대가 1년 3개월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하는 등 해외에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점도 실적이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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