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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양길승 前 실장 향응관련 증인채택
입력2003-09-16 00:00:00
수정
2003.09.16 00:00:00
임동석 기자
국회 법사위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사인 김용균, 함승희 의원은 16일 충북 청주시 K나이트클럽의 양길승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 향응 사건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문재인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양 전 실장,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 등 10여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채택키로 합의한 증인은 K나이트클럽 실소유주 이원호씨(50ㆍ구속)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문 수석과 김도훈 전 검사, 청주지검 추유엽 차장, 대검 유성수 감찰부장 및 안 중수부장, 이원호씨의 변호인이었던 김원치 변호사 등이다. 또 이씨 비호세력 실체 규명과 관련한 증인은 양 전 실장과 강경필 부장검사, 이씨, 민주당 충북도지부 부지부장 오원배씨, 노 대통령의 고교 동창인 정화삼씨 등이다. 여야 간사는 양 전 실장에 대한 몰래카메라 촬영에 관여한 흥신소 사장 등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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