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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LA갈비 하루 늦은 29일 도착"
입력2008-07-28 16:13:55
수정
2008.07.28 16:13:55
수입육업체 '네르프'
수입육업체 ‘네르프’는 28일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올 예정이던 미국산 LA갈비 등 뼈있는 쇠고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예정보다 하루 늦은 29일 새벽에 한국에 도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경 네르프 대표는 “쇠고기를 실은 항공기가 미국 시카고를 출발했다가 기상악화로 회항, 뉴욕에서 대기중이며 앞으로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으면 29일 오전 2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현지에서 전해왔다”고 말했다.
네르프가 이번에 들여오는 미국산 쇠고기는 미국 ‘크릭스톤팜스’사(社)로부터 공급 받은 LA갈비 등 뼈있는 쇠고기 1.5t으로 한미 양국 추가협상을 거쳐 마련된 품질체계평가(QSA) 프로그램 등 새 쇠고기 수입조건에 따라 생산된 물량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오는 것이다. 뼈있는 쇠고기가 수입되는 것은 지난 2003년 12월 이후 4년 7개월만으로 검역을 통과해 시중에 유통되면 가격은 100g당 1,500~1,700원 선으로 돼지고기 삼겹살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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