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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유통황제 등극' 올 최대 화제
입력2002-12-16 00:00:00
수정
2002.12.16 00:00:00
롯데, 유통가 10대뉴스 선정올해 유통업계 최대의 화두는 할인점의 유통황제 등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16일 내부심사를 거쳐 '올해 유통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개인 신용카드로 상품권 구입이 전면 금지된 것과 미도파백화점이 롯데에 인수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일 등 굵직굵직한 사건이 포함됐다.
◆할인점, 유통황제 등극=올해 할인점 전체 매출(17조2,000억원 예상)이 처음으로 백화점 전체 매출(17조1,000억원 예상)을 앞질렀다. 국내 할인점 1호인 이마트 창동점이 문을 연 지난 93년 11월 이후 9년만의 일이다.
◆유통업체, 대규모 공격경영=롯데그룹은 올해 TGI 프라이데이스, 미도파백화점, 동양카드 등을 인수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올해 각각 10개, 8개의 점포를 새로 내는 등 공격경영을 펼쳤다.
◆유통업체 사상 최고 매출=롯데쇼핑의 올해 매출이 약 9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연매출 10조원 시대에 바짝 다가 섰다. 이마트는 국내ㆍ외 할인점업체를 통틀어 최단기간 연매출 5조원 기록을 수립했다.
이밖에 ▦상품권 신용카드 구입 불가 ▦미도파백화점 역사 속으로 ▦백화점 12월 정기세일 폐지 ▦유통매장 복합쇼핑몰 바람 ▦월드컵 레드열풍 ▦할인점 마일리지 경쟁 가열 ▦주5일 근무제 쇼핑풍속 변화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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