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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생산된 의약품은 박카스
입력2008-07-10 15:50:47
수정
2008.07.10 15:50:47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의약품은 동아제약의 자양강장 드링크 '박카스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7년 완제의약품 100대 생산목록'에 따르면 박카스디는 지난해 1,269억원 어치가 생산돼 2006년 항혈전제 ‘플라빅스’에 내주었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기업별 100대 품목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대웅제약이 12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 SK케미칼, 녹십자가 각 7개로 그 뒤를 이었다.
100대 품목 중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은 박카스디를 포함해 모두 29개였다. 2위는 동화약품의 소화제 ‘가스활명스큐액’(499억원), 3위는 SK케미칼의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에프정 80mg’(398억원), 4위는 동국제약의 잇몸질환개선제 ‘인사돌정’(351억원)이 차지했다.
일반의약품 중에는 ‘트라스트패취’ ‘케토톱’ ‘조인스정’ ‘기넥신에프정’ ‘타다민정’ 등 관절염ㆍ혈액순환개선제가 다수 포함돼 있어 노령화 관련 의약품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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