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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같은상품 가격차 평균20%
입력2000-11-06 00:00:00
수정
2000.11.06 00:00:00
강창현 기자
쇼핑몰 같은상품 가격차 평균20%
인터넷 쇼핑몰에 따라 동일 상품도 평균 20%정도 가격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베스트바이어(대표 김용수ㆍwww.bestbuyer.co.kr)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인터넷 쇼핑몰 1,200여곳, 상품 6,597개의 가격차이를 조사한 결과, 쇼핑몰 간에 약 20%의 가격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부문별로 컴퓨터 소프트웨어(26.09%), 컴퓨터 소모품(26.97%), 사무기기(25.33%), 화장품(27.59%), 휴대폰(25.59%), 자동차용품(26.34%) 등이 평균보다 높은 가격차이를 보였으며, 이에 반해 상품권 (10.44%), 육아용품(10.26%), 레저ㆍ스포츠 용품(10.56%), 가정생활용품(10.62%) 등은 10% 내외로 가격차이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ㆍ잡화 제품들은 가격차이가 1%도 되지 않아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가격 경쟁이 거의 없었다. 이들 제품은 실제 매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착용해보는 성향이 강해 오프라인의 이점이 강하며,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몰들의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베스트바이는 쇼핑몰들이 전략적으로 싸게 파는 상품과 마진을 넉넉히 붙여서 판매하는 상품을 골고루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특정 제품을 저렴하기 파는 쇼핑몰이 반드시 다른 제품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베스트바이측은 “소비자는 하나의 단골 쇼핑몰을 정해놓고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제품에 따라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하여 최저가격을 검색한 후에 쇼핑몰을 선택하면 알뜰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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