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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학생복사업 정리/생산기술 등 중기에 이전키로

제일모직(대표 박홍기)이 「아이비 클럽」브랜드로 전개해온 학생복 사업을 정리하고 중소기업들에 시장을 넘기기로 최종 결정했다.제일모직은 8일 지난해부터 사업을 전개해온 학생복사업에 대해 직물사업부문의 구조조정과 중소기업지원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직물사업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그룹의 방침에 따라 이를 중소기업에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사업자체를 정리, 중소기업에 시장을 넘기더라도 자체적으로 「교복생산기술 지원 전담팀」을 만들어 업계의 품질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학생복 업계는 학생복 자체의 품질이 소비자의 욕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있다』며 『그동안 사업을 통해 보유하게된 회사의 생산 기술노하우를 관련 중소기업에 전면 전수하기 위해 업계의 생산공장을 순회,교육·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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