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신규 게임 출시에 힘 입어 올해부터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 늘어난 2,235억원,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36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3년 간 실적 감소를 뒤로한 채 이익 성장이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3·4분기 초에 애스커, 블래스 등 신규 게임을 출시하면서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자회사인 게임온의 해외 매출 성장세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이어 “네오위즈게임즈가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게임 대부분을 비용 처리 했고, 구미동 사옥을 630억원에 매각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한 점도 긍정적인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