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었던 도서부문은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투어부문은 2·4분기에 수익성이 높은 패키지와 호텔숙박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5% 수준의 거래총액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쇼핑부문도 지난 2월 네이버 모바일에 재입점한 이후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0% 늘었다”면서 “2·4분기에 접어든 이후에도 10% 수준의 거래총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2·4분기에 있었던 도서부문 외형 급감과 일회성 손실, 세월호 사건의 부정적인 영향이 제거되면서 올 2·4분기엔 확연하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DB대우증권은 인터퍼크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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