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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사흘 연속 순매도

6,917억 팔아…12일 '네마녀의 날' 물량부담 줄어들어

3일 연속 쏟아진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12일로 예정된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ㆍ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개별주식 선물 및 옵션 동시만기일)’ 부담은 한층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10일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 매매로 시장에 나온 물량은 3,145억원어치에 달한다.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3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타난 사흘 연속 순매도로 이 기간 동안 6,917억원이 시장에 쏟아졌다. 이 같은 프로그램매매의 순매도 지속으로 사상 처음으로 맞는 쿼드러플위칭데이의 매물부담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매수차익잔액 청산과정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물량부담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프로그램 매도세가 외국인 투자가들의 선물매도에서 비롯된 점은 다소 부정적으로 해석된다. 원 연구원은 “최근의 프로그램 순매도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선물시장에서 공격적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 결과 외국인과 베이시스의 상관계수가 0.8~0.9 확대된 상태”라며 “외국인은 그만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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