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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차관 "원화절상 될 만큼 됐다"
입력2006-05-11 13:10:58
수정
2006.05.11 13:10:58
박병원 재졍경제부 차관은 11일 "원화절상이 될만큼 됐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의 원.달러 환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또 저출산.고령화대책 재원과 관련 "다음달 정부가 확정할 저출산 5개년 계획에 기존에 발표했던 대책 이외 추가 대책이 포함된다면 이를 위한 재원이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재원 확보 방안은 2006∼2010년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될 것"이라며 "세출구조조정, 비과세감면 축소 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일정과 관련 "다음주 협정문 개요를 국회상임위원회별로 보고한다"며 "5월19일을 전후해 미국과 협정문 초안을 상호교환하고 이후 초안검토 후 1차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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