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용환 금강위과장 늦깎이 `박사모`

증권 관련 제도개선과 시장감독 등으로 누구보다 바쁜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이 쉰을 넘긴 나이에 박사모를 쓰게 돼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용환(51ㆍ부이사관ㆍ사진) 과장. 그는 경희대 대학원에 제출한 `KOSPI 200 주가지수 선물시장의 효율성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통과돼 다음달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행정고시 23회인 김 과장은 재정경제부 복지생활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0년3월 만학의 꿈에 도전했고 이듬해 5월 금감위로 옮겨 불공정거래조사단장, 증권감독과장 등 힘든 업무를 맡은 가운데서도 책을 놓지 않고 씨름한 끝에 3년 반 만에 소중한 결실을 보게 된 것. 김 과장은 논문에서 ▲선물시장이 주식시장보다 45분 정도 선행하며 ▲선물시장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크다는 사실을 밝혀 선물시장 운영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울러 국내 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ㆍ옵션시장 참여 활성화와 적격 기관투자자에 대한 위탁증거금 인하, 선물ㆍ옵션거래 전용투자상품 개발 등을 주장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