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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모바일 임원들이 SKT를 방문한 까닭은?

SK텔레콤은 타이완모바일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네트워크 관련 임원 3명이 을지로 본사를 방문해 LTE 기술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이완모바일은 SK텔레콤과 스마트러닝, 헬스케어, 스마트시큐리티 등의 사업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지난 1월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타이완 모바일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 측과 통신망 과부하 방지 기술인 ‘스마트 푸시’ 솔루션의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SK텔레콤의 빠른 전국망 구축 현황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이동통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들어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및 러시아의 요타 등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SK텔레콤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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