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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위천공단 종합대책 발표/내년초로 늦춰질듯

◎당정 간담회 연기로대구 위천공단 지정및 낙동강 수질개선사업과 관련한 정부의 종합대책발표가 내년초로 미뤄질 전망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3일 『위천공단과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에 관한 정부의 대체적인 방침은 정해졌으나 신한국당과의 당정협의가 늦어짐에 따라 종합대책 발표는 내년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이홍구대표 주재로 이날 63빌딩에서 부산 대구 경남·북 출신 의원들이 참석하는 「위천공단 추진관련 간담회」를 갖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연기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 재경원·건교부·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안에 대해 설명하고 보완책을 논의할 방침이었으나 신한국당측으로부터 간담회를 연기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부산·경남의원들의 요청으로 간담회가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임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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