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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미리 만끽해보자"
입력2001-12-04 00:00:00
수정
2001.12.04 00:00:00
코카콜라, 사이버대회 내년 2월부터 예선'사이버 공간에서 월드컵의 흥분과 열정을 만끽한다'.
2002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이버 공간의 국제 축구대회 '2002 코카콜라 월드 사이버 컵"을 개최한다.
내년 2월부터 각국 코카콜라 지사 주관으로 예선경기가 열려 각국 사이버 축구 국가대표가 선발되게 된다.
이렇게 선발된 각국 대표들은 내년 월드컵 본선 경기가 열리는 국내 경기장(대구, 대전, 인천, 서울, 수원)에서 실제 경기 시작 전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는 사이버 축구시합을 치르게 된다. 코카콜라측은 이 경기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검토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측은 특히 이번 대회가 한국지사가 기획, 전세계 지사들이 동참하는 형태로 이뤄져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 단독 개최를 통해 국내의 기존 월드컵 기반 시설과 축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컴퓨터 게임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 강국으로서 이미지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트 브로스 한국코카콜라㈜ 사장은 "한국코카콜라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위해 그 어떤 대회보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사이버 축구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본 대회 예선전은 한국코카콜라 홈페이지(www.cocacola.co.kr)에 접속,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대회 참여 방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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