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크리스마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거래량은 2013년에 비해 18.6% 증가,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57.1%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분석 자료를 보면 주문 건당 평균 금액은 100.33달러. 전년에 비해 6.2% 증가된 수치다. 구매자들은 주문당 평균 3.5개 상품을 구매했다. 이러한 추세는 구매자들이 점차 온라인쿠폰과 환불에 익숙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은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40.6%를 이끌었다. 이는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15.9%를 차지한 태블릿보다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모바일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온라인 방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스크톱 PC 거래량은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42.6%를 차지했으며, 전체 온라인 매출의 65.2%를 기록했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데스크톱을 통해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 데스크톱 PC를 통한 주문 건당 평균 가격은 107.72달러로, 모바일 기기의 88.70 달러보다 21.4% 높았다.
애플의 iOS는 크리스마스에도 3가지 지표에서 안드로이드보다 모바일 쇼핑에서 앞섰다. iOS 사용자들은 평균 97.28 달러를 지출한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평균 67.40 달러를 지출해 44.3%의 차이를 보였다.
IBM 디지털 애널리틱스 벤치마크의 자세한 내용은 www.ibm.com/benchm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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