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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정보기술] 타이시장 진출
입력1999-11-19 00:00:00
수정
1999.11.19 00:00:00
문병도 기자
19일 어울림정보기술(대표 장문수)은 타이 정부로부터 방화벽(파이어월) 부문의 공식 협력업체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어울림은 최근 타이 과학기술환경부에서 주관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파이어월원, 보드웨이 등 세계적인 경쟁업체를 제치고 공식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타이 공공기관이나 관공서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우선 참여할 권리를 갖게 됐다.
타이 정부는 어울림 외에도 인텔, 인포믹스, 오라클, IBM,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노벨,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각 분야의 공식 협력업체로 인정했다. 협력업체는 각 분야에 1개 업체만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울림은 사실상 타이 정부의 프로젝트를 독점할 수 있게 됐다.
어울림측은 자사의 파이어 월인 「시큐어웍스」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한 점 등이 평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울림은 앞으로 타이 시장의 40%를 점유, 2년내 1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를 계기로 일본과 싱가포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어울림은 23일 방콕에서 타이 과학기술환경부 장관, 이철수 한국정보보호센터원장, 김국진 태국 주재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병도기자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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