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아남전자는 전날 보다 4.30% 오른 9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1위 하이파이 오디오 업체인 젠하이저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음향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남전자는 지난 6월 SK텔레콤과 휴대용 고음질 와이파이(WiFi) 오디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장전문가들은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 확대로 아남전자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반도체 생산을 담당하는 SK하이닉스, 음원 유통업체 로엔, 단말기 제조업체 아이리버, 아남전자 등을 통해 음원 관련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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