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황창규 회장 체제로 새로 출범한 KT가 이사회 구성을 새로 하고, 이석채 전 회장 시절 발생한 손실을 대거 실적에 반영합니다. KT는 3월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11명의 이사진 중 7명을 새로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총 안건에는 임원 보수총액 한도를 65억원에서 59억원으로 줄이는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건도 포함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황 회장이 과거 경영자의 부실과 문제점을 완전히 털어내 새로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