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무 내렸나…내수주 낙폭과대 '반등'
입력2004-08-10 18:29:20
수정
2004.08.10 18:29:20
노희영 기자
백화점·홈쇼핑 종목 등 수급 호전으로 주가 탄력
내수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내수소비재 관련주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주식시장에서는 LG홈쇼핑ㆍCJ홈쇼핑(코스닥)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신세계ㆍ현대백화점ㆍ농심(거래소) 등 유통 및 음식료업종 대표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이현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LG홈쇼핑과 CJ홈쇼핑은 각각 33.8%, 50.4% 하락해 코스닥지수에 비해서도 크게 빠졌다”면서 “여전히 소비심리는 위축돼 있지만 지금은 낙폭과대 및 수급호전에 따른 상승 기대감이 더 큰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침체국면인 소비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서는 주가 상승의 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앞서 주식을 매수해두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성수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3ㆍ4분기 소비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를 염두에 두고 유통주들을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