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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비중 하락/8월말

◎이용실적의 49%… 작년보다 2%P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선발 6개 카드사별 총 이용실적 34조8천5백42억원 가운데 현금서비스 비중은 전체의 49.35%인 17조2천19억원으로 나타났다. 1년전인 작년 8월말에는 총 카드 사용실적 가운데 현금서비스 비중이 차지하는 비율은 51%, 지난해말에는 49.95%였다. 이처럼 현금서비스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은 은행과 보험 등 각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늘린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 부대서비스의 하나인 현금서비스 비중이 낮아짐에 따라 신용카드 본래의 기능인 신용판매(할부 및 일시불) 기능이 점차 강화되는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말 현재 각 카드사별 현금서비스 비중은 비씨카드와 외환카드가 각각 47.5%로 가장 낮았으며 LG카드 49.5%, 국민카드 51.5%, 삼성카드 51.8%, 장은카드 58.6% 순이었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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