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중국에서의 굴삭기 판매 부진과 성과급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4.5% 감소한 979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이익도 이자 및 리파이낸싱에 따른 금융비용 등 추가비용 발생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중국 굴삭기 시장이 상반기 부진, 하반기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4~5월경에 나올 중국 정부의 투자 진흥책에 좌우될 것"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해외 경쟁사 대비 낮은 주가수준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올해 중국시장의 부진이 예상돼 목표주가는 하향조정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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