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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中진출 시동, 칭다오 1호 주유소 기공
입력2006-02-19 16:51:35
수정
2006.02.19 16:51:35
GS칼텍스가 중국 주유소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8일 중국 청도시 청도경제기술개발구에서 GS칼텍스 주유소 1호점 기공식을 열고 중국 현지법인인 GS칼텍스(청도) 석유유한공사의 현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기공식에 참석한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이번 주유소 설립은 GS칼텍스 중국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청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법인설립과 주유소 설립을 위해 총 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같은 지역에 2개 이상의 주유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한 청도석유유한공사는 GS칼텍스 중국사업의 전초기지로 앞으로 중국내 석유류 제품 판매를 비롯 주유소 설립ㆍ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에 적극 나선 것은 국내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여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주유소 병설 경정비점인 오토오아시스(autoOasis)와 자동세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해 중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의 주유소 영업을 맡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지난해 6월과 9월 각각 중국 심양시과 단동시의 복합주유소 낙찰자로 선정, 현재 심양과 단동에 각각 30개와 12개의 주유소를 운영중이다. 또 LNG사업자인 SK가스도 장춘ㆍ심양ㆍ청도 등에 총 15개의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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