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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백희 와이파이텔레콤 회장

"무선인터넷전화, 새바람 일으킬것"


“사무실에서 무선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면 비용절감과 업무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습니다.” 김백희(59) 와이파이텔레콤 회장은 무선랜(WiFi)과 인터넷전화의 결합이 사무용 통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와이파이텔레콤의 무선인터넷전화기는 가정용 무선전화기를 인터넷전화로 바꾼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선랜 접속지점(AP)이 있어야 인터넷에 연결되기 때문에 휴대폰 정도의 이동성은 보장되지 않지만 빌딩과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그래서 병원, 창고, 해운, 항만처럼 제한된 공간에서의 이동이나 국제전화 사용이 많은 경우에 유용하다. 더욱이 일반 인터넷전화처럼 같은 회사 내에서의 통화는 무료인데다 내선전화망을 구축하느라 전화선을 이곳 저곳에 깔 필요도 없다. 전화기 값이 다소 비싸다는 게 흠이지만 국제전화도 저렴한 비용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일년 이면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 김 회장은 “국내 빌딩들의 경우 무선인터넷 환경이 발달했기 때문에 별도의 공사 없이도 바로 무선인터넷전화기를 도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와이파이텔레콤은 이미 용인ㆍ수지 지구의 대형 스포츠 센터 데이파크에 무선인터넷 전화를 공급한 데 이어 차병원에 무선랜 설비 구축 및 무선인터넷전화기 공급을 진행 중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통신환경이 발달하면 인터넷전화의 위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어디서나 같은 요금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인터넷 전화 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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