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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 TV∙휴대폰 산업 성장으로 수혜 예상
입력2010-06-09 09:07:51
수정
2010.06.09 09:07:51
휴대폰과 텔레비전에 들어가는 인쇄소자를 개발하는 업체인 잉크테크가 관련 업황의 호조로 향후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성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잉크테크가 생산하는 전도성 인쇄소자가 필요한 휴대폰 등의 터치스크린과 발광다이오드(LED) 텔레비전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3∙4분기 이후의 성장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잉크테크가 공급하는 전도성 인쇄소자는 터치스크린 패널의 전극용으로 대만 휴대폰 모듈 제조사에 납품되고 있다”며 “향후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적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LED 텔레비전 업체간 화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잉크테크가 만드는 반사필름 수요도 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잉크테크의 반사필름은 은을 활용한 소재특성상 방열성이 뛰어나고 광효율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에 들어가는 전자파차폐 필름도 글로벌 업체와의 장기 독점계약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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