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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도 프로게이머 생긴다

오락실 게임도 프로게이머 생긴다 그동안 온라인 게임에 한정됐던 프로게임 제도가 아케이드(오락실) 게임으로 확산됐다. 인터존21(대표 윤창희)은 드럼-댄싱 시뮬레이션 게임 AC퍼커스가 프로게임 리그를 운영하는 PK0(대표 임영주ㆍwww.pko.co.kr)리그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PKO는 AC퍼커스 게임 리그에 참가할 게이머들을 선발한 뒤 내년부터 정식 리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PKO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전(KAMEX2000)에서 AC퍼커스 아케이드 게임 리그를 위한 제1회 프로게이머 선발전을 가졌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PKO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했거나 행사장에서 신청을 한 지원자 가운데 모두 45명의 게이머가 뽑혔다. 이들은 내년부터 정식으로 열리는 AC퍼커스 리그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어 인터존21은 22일 동대문 밀리오레 앞 특설무대에서 AC퍼커스 아케이드 게임 리그 선정 기념 2001년 PKO 프로리그 2차 선수 선발 예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선발 대회에서는 보다 많은 게이머들의 참여를 위해 젊은이들의 명소 동대문 밀리오레 앞에서 치뤄지며 6인조 시연팀의 시범 공연과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들은 PKO 홈페이지에 등록을 하거나 당일 행사장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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