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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끼없는 자 벤처에 손대지 말라

[화제의 책] 끼없는 자 벤처에 손대지 말라 이병철 지음, "사업은 결국 끼의 표출이다" 벤처란 무엇인가. 사전적 해석에 따르면 벤처 비즈니스란 고도의 전문성과 왕성한 창의성을 갖춘 지식집약성 소기업이다. 사업분야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첨단기술 부문과 서비스 업종이 주종을 이룬다. 경제학자 슘페터의 말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가의 창의성은 이전에도 핵심적인 덕목이었지만, 요즘 벤처기업을 시작하는 사람이 왕성한 도전정신과 상상력이 없다면 사업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경영 컨설턴트 업체인 데이콤 콜투게더의 이병철 대표의 책 '끼 없는 자 벤처에 손대지 말라'(무한 펴냄)는 벤처사업가의 도전정신을 '끼'로 대변한다. 저자의 말이다. "벤처 하면 나는 한마디로 끼라는 단어로 함축하고 싶다. 또한 벤처 기업이란 타고난 끼가 있는 기업가가 전력을 다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사업은 그들의 타고난 끼를 발산하는 것, 벤처는 끼의 표출이다." 이 책은 벤처의 개념을 잡는데서 시작해서 벤처의 사회적 순기능과 역기능을 고찰하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가는 디지털에 적합한 사고방식을 갖춰야 한다고 설들한다. 이밖에 M&A전략, 벤처기업 CEO론, 관계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이론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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