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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아트페어 출품작 한자리에
입력2002-02-03 00:00:00
수정
2002.02.03 00:00:00
박여숙화랑, 참가 10주년 기념전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이 해외 아트페어 참가10주년을 맞아 출품작가 작품으로 기념전을 마련한다.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포스트 아트 페어'전에는 모두 18명의 작가가 출품해 국내에서 다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품자는 정창섭, 서세옥, 박서보, 김종학, 이강소, 전광영, 홍정희, 김강용, 최병훈, 김원숙, 김태순, 정종미, 서정국, 이진용, 박유아, 박은선, 이영섭, 이헌정씨이다.
서세옥씨의 경우 먹의 경쾌한 선묘가 느껴지는 추상적 한국화를 소개하며, 박서보씨와 정창섭씨는 '묘법' 시리즈와 '묵고(默考)' 시리즈 최근작을 각각 내놓는다.
박여숙화랑은 199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트 페어를 시작으로 마이애미 아트페어, 시카고 아트 페어, 샌프란시스코 아트 페어, 독일 쾰른 아트 페어, 스위스 바젤 아트 페어 등 세계 유수의 아트 페어에 이들 작가 작품으로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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