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18%) 내린 2013.5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부동산 관련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사흘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 하락과 고용시장 개선 등으로 미국의 주택 판매가 늘었고 향후 부동산 시장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매도세를 보이며 전거래일보다 0.05%(0.96포인트) 내린 2,016.21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수우위를 보이며 이 시각 현재 9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은 장초반부터 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은행(0.37%), 운수창고(0.63%),의료정비(0.58%), 기계(0.19%)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장초반부터 자동차 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0.21% 오른 23만3,500원을 기록중이며 현대모비스(0.17%), 기아차(000270)(0.17%) 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63%), 포스코(-0.49%), 한국전력(-0.98%) 등은 내림세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소식에 네이버(-1.80%) 역시 장초반부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은 1.20포인트(0.22%) 오른 550.9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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