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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식물 보호 공익기금 펀드 발매/대투,보수중 10%적립

대한투신이 야생동식물보호를 위한 기금조성용 공익펀드를 발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8일 대한투자신탁은 오는 8월1일부터 자산운용대가로 받는 신탁운용보수 중 10%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야생동식물보호기금용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지정하는 단체에 기금을 기부하는 「한마음공사채」의 자펀드로 설정되며 1년짜리 중기형과 2∼3년짜리 단위형상품 두 종류가 있다. 대한투신은 지난 94년 10월 운용보수의 10%를 환경보호단체 지원기금으로 조성하는 그린공사채를 개발해 6천2백억원 이상 판매함으로써 현재까지 1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대한투신 관계자는 『이 상품에서 조성되는 기금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곰 같은 천연기념물 등의 보호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상품은 운용보수 중 일부를 적립하기 때문에 고객의 수익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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