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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장관 '국민연금 홍보' CF출연 추진
입력2004-08-09 19:37:23
수정
2004.08.09 19:37:23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민연금 전도사’로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본격 심의에 앞서 대국민 연금 홍보를 위해 TV 광고에 직접 출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 연금 지지를 호소하는 이미지 광고가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연금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TV로 생중계하는 국정대토론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한 적이 있다. 그만큼 연금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이 간단치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의 경우는 TV 광고를 통해 연금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전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티 연금’ 여론이 여전히 넓게 퍼져 있는 데다 한나라당을 비롯, 국회의원 상당수가 연금법 개정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상황도 감안됐다.
김 장관이 이를정면 돌파하기 위해 일단 국민 지지를 먼저 확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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