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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인천공항 호텔건설자금 주선
입력2001-09-28 00:00:00
수정
2001.09.28 00:00:00
차관단구성 조달
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들어설 호텔 건설자금 조달을 위한 차관단(신디케이션)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8일 대출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조달되는 대출금액은 총 960억원이며 주선업무를 담당한 국민은행을 비롯 교보생명, 대구은행, 동부화재, 동양화재, 신한은행, 알리안츠제일생명 등 총 7개 금융회사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대출자금은 향후 12년에 걸쳐 호텔운영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상환 받게 된다.
총 1,6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건설되는 이 호텔은 지상 11층, 지하 2층 규모의 특1급 시설로서 대한항공이 전액 출자한 ㈜칼호텔네트워크가 건설과 운영을 맡게 된다.
김기현 국민은행 투자금융실장은 "인천국제공항이 명실공히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배후시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의 주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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