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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X투어아이언' 첫선
입력2005-05-17 17:57:53
수정
2005.05.17 17:57:53
지금까지 주조 아이언만 만들어온 캘러웨이 골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조 아이언을 개발, 본격적인 한국 시판에 들어간다. 한국캘러웨이 골프는 고급 아이언에 사용하는 단조 스틸로 헤드를 제작한 ‘X투어 아이언(사진)’을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X투어 아이언은 기존 단조 아이언과 달리 레이저 용접 기술을 이용해 만든 투피스 헤드를 장착한 것이 특징. 이 기술로 무게 중심을 헤드 주변부로 옮겨 타사에서 출시해 온 기존 단조 아이언의 약점인 스위트 스폿이 좁다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에 따라 다소 빗맞아도 거리나 방향성의 손실이 크지 않다는 것이 캘러웨이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일본제 고급 샤프트인 후지쿠라 제품을 장착해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180만원이며 스틸 샤프트는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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