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세계 고객들이 참여하는 소셜 캠페인 '미지의 세계(Hidden Worlds)'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취재차 탐험가 집을 방문하던 중 LG TV의 초고화질 화면 속에 숨겨진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여기자를 구출하는 모험 과정을 담았다. 검정ㆍ노랑ㆍ빨강ㆍ파랑ㆍ분홍ㆍ하양 등 TV 화면 색으로 구성된 미지의 공간 6개를 차례로 방문, 미션을 수행하고 여기자를 구출하는 방식이며, 빨리 구출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게임 결과는 페이스북에 올려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에 이 캠페인을 많이 홍보한 참가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LG전자는 초고화질 기술력을 고객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캠페인 주요 장면에는 곡면 OLED TV와 UHD TV 등을 등장시켜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략 스마트폰 G2의 후면 키와 노크 온 등 혁신적인 사용자경험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현재 영국ㆍ호주ㆍ중국ㆍ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 등에서 이 캠페인을 운영 중이며, 11월 중 2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고객 경험의 장을 지속 마련해 LG 브랜드와 고객 간 교감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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