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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완씨 자살에 베이직하우스가 놀란 이유는…


우종완 자살에 베이직하우스 '화들짝'
우종완씨 자살에 베이직하우스가 놀란 이유는…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사진 아래) 베이직 하우스 홈페이지 캡쳐











의류업체인 베이직하우스가 방송인 우종완씨의 자살소식에 가슴을 쓸어 내렸다.

베이직하우스는 17일 전거래일보다 1.69%(250원) 오른 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날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베이직하우스의 상승세에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다름아닌 전날 패션계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방송인 우종완씨가 자택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된 사건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베이직하우스의 대표이사 이름도 우종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이날 일부 개인투자자들과 언론매체들이 고 우종완씨가 패션계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점을 들어 현 베이직하우스의 사장과 동일인으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결국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우 사장은 현재 베이직하우스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의 관계자는 “전날 유명을 달리한 고 우종완씨는 이름만 같을 뿐 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베이직하우스는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주가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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