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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강 주가 신고가 경신
입력2003-11-12 00:00:00
수정
2003.11.12 00:00:00
조영훈 기자
동부제강(016380)이 세계무역기구(WTO)의 미국 세이프가드 위배판정과 일본 JFE스틸의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주식전환 등이 호재로 작용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동부제강은 전일보다 370원(6.68%) 오른 5,760원에 마감, 지난 5일 기록한 고점 5,560원을 넘어섰다.
이날 동부제강은 WTO가 미국의 세이프 가드 조치에 대해 위배판정을 내림으로써 사실상 중단됐던 대미 냉연제품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여기에다 일본 JFE스틸이 보유한 총40억원의 CB가 주식으로 전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더욱 강해졌다.
이번 CB의 주식 전환에 힘입어 동부제강의 부채비율은 180%에서 178%로 줄어들고 이자비용도 1억8,000만원 정도 감소해 경상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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