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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부담 걱정 끝' 안정·파생·해외펀드 쏟아져

1,100선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주가 수준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혼합형과 파생형, 해외형 펀드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투증권은 이날부터 `인베스트플러스채권혼합'과 `더블플러스안정형펀드'를 판매한다. 두 펀드는 공모주와 배당주에 투자해 수익률 `5%+α'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에 앞서 신영증권과 한화증권은 지난 18일부터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하는 `코리아밸류혼합형펀드'와 KRX100 중 50개 우량주에 투자하는 `KRX100블루오션채권혼합'을 모집하고 있다. 또 국민은행도 공모주 등에 투자해 채권수익률+α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채권혼합펀드'를 지난 19일 내놨다. 파생상품 펀드의 경우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원.달러 환율과 미국 서부 텍사스산중질유지수에 연계되는 `부자아빠파생결합증권 1호와 2호'를 지난 20일부터 사흘간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도 미국의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기초한 `삼성 멀티애셋파생'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해외 펀드로는 대투증권이 오는 22일까지 판매하는 아시아 주요국 중대형주에투자하는 `슈로더 아시안 배당주 펀드'와 전 세계 주식과 채권에 6대 4 비율로 투자하는 `메릴린치 글로벌 자산 배분 펀드'가 있다. 또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은 `도이치 글로벌 올 애셋 재간접', `봉쥬르 유럽 배당주식 펀드'를 지난 19일부터 각각 모집하고 있으며 씨티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세계적인 기업 20개에 투자하는 `글로벌 엘리트 펀드'를 밀고 있다. ELS펀드의 경우 대투증권이 오는 27일까지 현대차, SK주가에 연계되는 `대한 파워 투스타 ELS펀드'를 모집할 계획이고 농협은 POSCO 주가에 기초한 `농협 CA 원스타 주가연계채권'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우리투자증권도 오는 26일까지 SK텔레콤과 삼성 SDI, LG전자,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한진해운 등에 연계되는 ELS 펀드 4개를 팔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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