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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업] 여성화시장 본격 진출

국내 잡화선두기업인 명실업이 이탈리아 유명구두전문업체인 A&G사와 유명브랜드인 「JANET&JANET」 제품 독점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중 판매에 나선다.10일 명실업(대표 홍경택·洪京澤)은 이탈리아의 유명 여성화브랜드인 「JANET&JANET」제품을 독점수입, 이달부터 국내 중고가 여성화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날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JANET&JANET」제품의 공급을 공식발표하고 1999 F/W 콜렉션 발표회를 가졌다. 명실업은 서울지역에 두개의 매장을 열 예정이며 면세점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JANET&JANET」 여성화는 독특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제품으로 전세계의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이탈이아 특유의 장인정신을 살린 수제화공법으로 만들어 감각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다. A&G(대표 알도리치·ALDO RICCI)사는 「JANET&JANET」과 「JANET 스포츠」등 여러 브랜드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을 포함 연간 50만족을 생산하고 있다. 명실업은 88년 자본금 6억원으로 설립된 피혁제품전문업체로 핸드백, 지갑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자체브랜드인 몽삭(MONSAC)으로 미국에 수출을 시작 현재 미국 전역에 30여개의 프랜차이즈숍을 운영하고 있다. 수출규모는 월 40만달러로 지금까지 100억여원을 수출했다. 이외에 프랑스 라이선스브랜드인 니꼴(NICOLE) 보볼리(BOBOLI)제품을 유명 백화점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0억원이며 직원수는 150여명이다. 이회사는 쌈지와 함께 국내 잡화시장을 이끄는 양대산맥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洪사장은『이번 JANET&JANET 제품 출시를 계기로 여성화시장에 본격 진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02)3427-2341 /이규진 기자 KJ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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