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일본 외 지역인 대만, 태국 등에서 쿠키런, 레인저스 게임 흥행으로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인 1,87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라인 게임은 기존 60개에서 40개로 약 20개를 셧다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외 지역에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일 평균 유입되는 가입자는 80만 명 수준이며 가입자가 1,000만명 이상인 국가도 10개국에 달한다”면서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8원초 목표였던 가입자 5억명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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