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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항공마일리지 다양화

LG·삼성·신한등 적립금액 늘고 용도도 전환가능신용카드사들의 항공마일리지 적립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 동안 대부분의 항공제휴카드는 천편일률적으로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신용판매 이용액 1,000원당 1마일만을 적립해줬다. 또 쌓인 포인트는 무조건 항공마일리지로 전환해줘 물품구매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가 나오는가 하면 이용액 1,000원당 2마일을 적립해주는 상품도 나왔다. 또 이용금액별로 쌓인 포인트를 고객의 필요에 따라 항공마일리지 또는 현금성 포인트로 전환해주는 카드도 출시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최근 선보인 '뉴 신한 스카이패스 카드'는 현금서비스 이용액 5,000원당 1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준다. 또 일시불ㆍ할부 관계 없이 카드이용 1,000원당 1마일을 쌓아주며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시에는 1,000원당 1마일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 카드로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시에는 1,000원당 2마일을 쌓아주는 셈이다. 'LG트래블카드'는 신용판매 이용액 1,000원당 2마일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준다. LG카드가 지난 7월 선보인 이 상품은 기존 카드에 비해 마일리지 적립률을 2배로 높였으며 국제선 항공권 구매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마일리지 적립 여부를 고객이 스스로 결정하는 카드도 나왔다. 삼성카드가 최근 출시한 '삼성-아멕스카드'는 카드 이용액 100원당 1포인트를 적립해주며 3만포인트가 넘어서면 고객이 원하는 만큼 10포인트당 1마일의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해준다. 동양카드 역시 '아멕스카드'와 '블루카드' 모두 5,000포인트(1,000원당 1포인트 적립) 이상 쌓이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필요한 만큼 바꿀 수 있다. 이들 카드는 포인트로 연회비를 낼 수 있는가 하면 결제액 할인, 물품 구매 등이 가능해 고객들이 굳이 항공권 구입에만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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