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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에 배정 산업기능요원, 내년 7000명으로

내년에 중소기업에 배정되는 산업기능요원이 올해보다 1,500명이나 늘어난 7,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당초 내년부터 폐지될 예정이었던 산업기능요원제도가 2015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7일부터 일선업체들로부터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내년도 산업기능요원의 중소기업 배정인원은 현역의 경우 3,700명에서 4,000명으로, 보충역은 1,800명에서 3,00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또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은 최대 10명의 산업기능요원을 배정받는 등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특성화고 졸업생이 중소기업 취업 후에도 산업현장에 근무하면서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우수 기능인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기능요원 배정을 원하는 업체는 7일부터 30일까지 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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