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몽 "너무 울어서 눈물 말라버렸다" tvN '위대한 캣츠비'서 캣츠비 역 맡아 관련기사 [포토] 박예진-MC몽 '커플막춤'도 수준급 미녀들과 잇단 키스 MC몽 '황홀한 나날' MC몽 "너무 울어서 눈물 말라버렸다" '1인3역' MC몽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MC몽 드라마 주연 발탁된 진짜 이유는? '겹치기 출연' 박예진 "사실 걱정이 태산" 박예진 "원래 '대조영'서 죽을때 됐는데… " "내가 뜨면 시청률 30% 기본!" 대체 누구? 박예진 "정아야 나만 믿어" 우정의 대타 만화 '위대한 캣츠비' 드라마로 만난다 김래원·박예진·최정윤 "노 개런티!" 왜? 최수종-박예진 키스 '쪽~' 앗! 구경꾼 [포토] 박예진 '앗! 초미니가 너무 짧았나?' [포토] 박예진 늘씬한 각선미 과시 "어때?" [포토] 박예진 'MC몽, 이러지 마세요(?)' [포토] 강해민 '어때~ 포즈가 깜찍하죠?' [포토] 두 미녀 사이 MC몽 '꿈이냐 생시냐!'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이 말라버렸어요."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의 주연 배우 MC몽(28)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MC몽은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세트장에서 열린 현장 공개에서 "매 촬영 장면마다 우는 신이 있다. 너무 울어서 눈물이 다 말라버렸다. 그래서 물을 많이 먹는다"며 "첫 촬영 첫 신부터 오열 신이 있었다. 첫 촬영이 예식장에서 아침 9시에 시작됐는데 너무 피곤해서인지 눈도 충혈된 상태여서 눈물이 잘 나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도하 작가의 만화 '위대한 캣츠비'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서 MC몽이 맡은 역할은 순수한 청년 캣츠비다. 한 때 외무고시를 준비한 적도 있지만 몇 년째 친구 하운드(강경준)에게 빌붙어 사는 백수 신세. 하지만 순진한 열망과 속없는 천진함을 간직해 페르수(박예진)과 선(강해민), 두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이다. 캣츠비는 MC몽이 전작에서 주로 연기한 코믹한 인물들과는 달리 가련하고 약한 구석이 많은 인물. MC몽은 타이틀 롤을 맡아 드라마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점과 난생 처음 맡아 보는 인물의 성격 때문에 부담도 꽤 느끼는 듯 했다. "캐스팅 되기 전부터 만화 '위대한 캣츠비' 매니아였어요. 제가 한 번도 연기를 제대로 배워 본 적 없기 때문에 연기를 잘 하는 길은 인물에 빠지는 방법밖에 없어요. 감독님도 '네가 캣츠비니 네 맘대로 해보라'고 하시고,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캣츠비가 되려고 노력하고 이어요." 이 날 공개된 현장에서 연인 페르수(박예진)에게 반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벌인 MC몽은 "여자에게 한 번 꽂히면 너무 잘해주는 것이 캣츠비와 나의 닮은 점이다. 예전 여자 친구에게 내가 직접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선물한 적이 있다. 그 친구가 미국으로 떠나 버려서 내가 스케줄까지 펑크 내고 미국엘 찾아 가곤 했지만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역시 이벤트보다는 진실한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실제 연애담도 공개했다. 드라마 출연 외에도 영화 '묘도야화' 출연 및 SBS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의 DJ 등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는 MC몽은 "잠을 너무 못 자서 몸이 힘들긴 하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이번 드라마에서 강경준과 박예진이 너무 호흡을 잘 살려줘 순조롭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C급 청춘들의 어긋난 사랑과 방황을 그린 '위대한 캣츠비'는 다음달 4일부터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6/29 1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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