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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사, 위험관리 능력 키워야"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축사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ㆍ금융투자협회ㆍ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하는 '2011 대한민국증권대상' 시상식이 25일 오후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 주최ㆍ후원기관 대표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증권사 부문에서는 최근의 증시불안에도 불구하고 사업 전반에서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보인 한국투자증권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운용사 부문 대상은 안정적인 수익률로 지속적인 펀드 자금 유입을 이끈 삼성자산운용이 차지했다. 증권사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은 국내 최초로 금융상품 리콜제를 실시한 삼성증권이,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한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수상했다. 자산운용사 부문의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투자신탁운용,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우리자산운용에 돌아갔다. 또 IB와 파생상품 최우수상은 각각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가져갔다. 개인 부문에서 올해의 펀드매니저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 부문이, 올해의 애널리스트는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공로상은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받았다. 추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현재 국제 금융시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재정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투자회사들은 유망 중소ㆍ중견ㆍ벤처기업들이 주식ㆍ채권시장을 통해 보다 쉽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발굴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부위원장은 "(금융투자회사들은) 단순중개 중심의 기존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시장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본력을 갖추고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라며 "투자자가 본인의 능력을 넘어 리스크를 과도하게 부담하지 않도록 투자자 보호에도 보다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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