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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인구조사원 방문에 놀라지 마세요"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를 위해 10만여명에 달하는 조사원들이 사실상 29일부터 현장 조사에 나선다. 통계청은 본조사에 앞서 29일부터 3일간 실지 조사 단계인 준비 조사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준비 조사는 조사원별로 할당된 가구수 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조사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하나의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 등 가구수와거주 인원 정도를 묻게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아파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나의 주택에 한 가구가 사는 만큼 직접 방문할 일이 비교적 적지만 단독주택 등은 가구수 등 확인작업의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본조사는 10만여명의 조사원들이 27만개의 조사구를 2∼5개씩 나눠 맡아 내달 1∼15일 직접 방문, 질의.응답하거나 조사표를 배부.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등 면접조사가 힘든 계층을 위해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조사 방식도 처음 채택됐다. 인터넷 조사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2005 센서스'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 신청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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